할 일 목록 대신 시간표에 상자를 — 무료로 쓰는 타임박스 플래너 사용법

할 일 목록을 아침마다 열 개, 스무 개씩 적고도 저녁이면 절반도 못 지운 적, 있으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안녕하세요, 톱니바꿈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타임박스 플래너를 만든 70일 기록을 전자책으로 묶은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 반대편, 쓰는 쪽입니다. 가입 없이 mytimebox.site를 열고, 할 일을 목록이 아니라 시간표 위 상자에 넣는 하루 다섯 단계를 그대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타임박스 플래너 PC 화면, Top 3와 브레인 덤프, 30분 단위 시간표
타임박스 플래너 첫 화면 — Top 3, 브레인 덤프, 30분 단위 시간표

왜 할 일 목록만으로는 하루가 무너질까

목록에는 "무엇을"만 있고 "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뇌는 언제 할지 정하지 못한 채 쉬운 일부터 고르게 됩니다. 타임박싱은 그 반대입니다. 모든 할 일에 시간을 주는 원칙이고, 처음에는 30분이나 1시간 단위면 충분합니다.

타임박스 플래너는 그 원칙을 화면 한 장에 모았습니다. 브레인 덤프와 시간표가 같이 있고, 오늘 반드시 끝낼 세 가지는 Top 3로 따로 올려 둡니다. 끝내지 않으면 1~3시간마다 알림이 오고, Top 3를 아예 안 적었을 때도 알려 줍니다.

하루 다섯 단계로 쓰는 법

책에 정리한 흐름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1. 브레인 덤프 — 머릿속 할 일과 잡생각을 한곳에 쏟아낸다
  2. Top 3 — 그중 오늘 반드시 해낼 세 가지만 고른다
  3. 시간표 배치 — 할 일을 30분(또는 설정한 단위) 상자 위에 올린다
  4. 실행 — 상자 안의 시간에만 집중한다(타이머 활용)
  5. 마감 — 체크하고, 못 한 일은 내일로 넘기고 돌아본다

PC에서는 왼쪽이 Top 3·브레인 덤프, 오른쪽이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시간표입니다. 휴대폰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같은 영역이 쌓입니다. 브레인 덤프 옆의 달력 아이콘을 탭한 뒤 원하는 시간 칸을 고르면, 드래그가 어색한 화면에서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 모드 타임박스 플래너, 테마 선택과 Top 3·브레인 덤프·시간표
라이트 모드로 본 타임박스 플래너 — 테마는 기본·네온·라벤더·포레스트·라이트 다섯 가지

가입 없이 시작, 필요할 때 구글·PIN

주소창에 mytimebox.site를 치면 바로 열립니다. 회원가입 화면은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데이터가 지금 쓰는 브라우저 안에만 저장됩니다. 다른 기기와는 공유되지 않고, 사이트 데이터를 지우면 함께 사라집니다.

여러 기기에서 쓰거나 구글 캘린더와 맞추고 싶다면 오른쪽 위 구글 로그인을 누르면 됩니다. 처음 구글로 로그인하면 30일 동안 프리미엄 기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PC에서는 홈 화면에 추가(PWA)해 두면 앱처럼 열리고, Top 3 푸시 알림도 더 안정적입니다.

유료 전환은 결제창이 아니라 4자리 PIN 방식입니다. 앱에서 프리미엄 요청 → 관리자가 PIN 전달 → 인증키 등록. 책에 적힌 요금 구조는 일반 무료형(기간 제한 없음)과 프리미엄(월 2,000원 / 연 20,000원) 두 단계입니다. 브레인 덤프·드래그 타임박싱·로컬 저장 같은 핵심은 무료로 완결할 수 있고, 캘린더 양방향 동기화·요일별 템플릿·프리미엄 테마·배경음악·생산성 리포트·클라우드 동기화가 프리미엄 쪽에 있습니다.

크몽 전자책 AI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1인 SaaS 개발기 판매 페이지
크몽 전자책 「AI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1인 SaaS 개발기」 판매 페이지

⏱ 타임박스 플래너, 먼저 한 번 열어 보세요

가입 없이 바로 브레인 덤프 → Top 3 → 시간표 배치까지 따라가 보실 수 있습니다.

👉 mytimebox.site 열기

테마·템플릿으로 매일 여는 도구 만들기

위쪽 테마 메뉴에는 기본 테마, 사이버 네온, 라벤더 감성, 포레스트 에코, 라이트 모드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어두운 테마는 밤에, 라이트 모드는 밝은 사무실에서 글자가 잘 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요일마다 패턴이 있습니다. 템플릿 설정에서 월요일·수요일 같은 고정 일과를 미리 두고, 그날 불러와 고치기만 하면 됩니다. 위쪽의 「오늘 스케줄 / 템플릿 설정」 전환으로 들어갑니다.

만든 과정까지 보고 싶다면

이 플래너를 AI 코딩 도구와 함께 70일·68번 고친 기록, 모바일 드래그 문제부터 구글 토큰 만료까지 트러블슈팅 여섯 가지, PM식으로 AI에게 일을 맡기는 원칙은 전자책 「AI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1인 SaaS 개발기」에 모아 두었습니다. PDF 59쪽이며, 크몽 가격은 19,000원입니다.

할 일 목록을 또 길게 쓰기 전에, 오늘 Top 3 세 칸만 먼저 채워 보시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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